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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사의 한자성어와 Job썰-배수진 등록자 권민이사 작성일16-04-08 14:16 조회459회
글내용
제목 권이사의 한자성어와 Job썰-배수진
背水陣
 
물을 등지고 진을 친다는 뜻으로 어떤 일에 결사적인 각오로 임한다는 말.
背:등 배水:물 수陣:진칠 진
사기(史記)》〈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오는 말이다. …명장 한신(韓信)은 유방의 명령에 따라 장이(張耳)와 함께 위(魏)나라를 격파한 여세를 몰아 병사 수만 명을 이끌고 조(趙)나라를 공격하였다. 조나라는 군사 20만 명을 동원하여 한나라가 쳐들어올 길목에 방어선을 구축하였다. 조나라의 군사전략가 이좌거(李左車)가 재상 진여(陳餘)에게 길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한나라 군사를 공격하자고 건의하였으나 기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진여에 의해 묵살되었다.이 정보를 입수한 한신은 기병 2,000명을 조나라가 쌓은 성채 바로 뒤편에 매복시켰다. 그러면서 한신은 "우리가 달아나는 것을 보면 조나라 군사는 우리를 좇아올 것이다. 이때 조나라 누벽에 들어가 한나라의 붉은 깃발을 꽂아라." 또한 병사 1만 명으로 하여금 먼저 가게 하고 정경의 입구에서 나와 강을 등지고 진을 치게 하였다. 조나라 군사는 이를 바라보며 크게 웃었다[信乃使萬人先行 出背水陣 趙軍望見而大笑].조나라 군사가 성에서 나와 공격하자 한신은 거짓으로 배수진까지 후퇴하였다. 여러 차례 접전을 치르면서 한나라 군사는 배수진에서 우군과 합류하였다. 기세를 제압하였다고 판단한 조나라 군사는 한신을 맹렬히 추격하였다. 이때를 노려 한신은 매복시켜 둔 군사에게 조나라의 성채를 점령하도록 하였고,나머지 군사는 배수진을 친 곳에서 필사적으로 싸웠다. 결사적인 항전에 지친 조나라 군사는 견디지 못하고 성채로 돌아와 보니 이미 한나라 깃발이 꽂혀 있었다. 한신의 승리로 돌아간 것이다. 배수진은 오랜 원정을 거듭해 조나라보다도 전력이 떨어진 한신의 전술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는 막다른 골목에 몰린 것처럼 사생결단하는 정신 상태로 싸움에 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등 뒤에 강물이 흐르니 싸움에 져서 죽든지 강물에 빠져 죽든지 죽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죽기 아니면 살기로 싸움에 임한 것이다.
 
출처 두산백과
 
배수진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운동경기나 선거 때면 늘 배수진을 치시는 분들이 있죠. 사실 진을 칠 때 병법의 기본은 강을 앞에 두고 치는 게 정석이라고 합니다. 적이 공격하기는 어렵고 아군이 적의 침입에 대비하거나 불리할 때 퇴로를 확보하기도 유리합니다. 그런데 중국 역사 상 전략으로는 최고의 명장이라고 불리는 한신은 왜 배수진을 쳤을까요? 이 글에서 저는 ‘왜’에 초점을 맞추어 볼까 합니다.
한신이 역대급 명장이긴 하지만 배수진을 쳤던 시기는 한신이 그렇게 명장으로 명성을 쌓기는 전이었습니다. 오히려 깡패 가랑이를 기어갔다는 불명예가 더욱 컸을 때입니다. 즉, 충분히 얕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신은 자신을 얕보는 적을 상대한 것입니다. 게다가 적이었던 조나라 제상 진여는 나름 신의가 있는 연하여 기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한신이 무언가 꿍꿍이가 있다고 판단되었거나 이좌거의 말대로 기습을 했다면 이 작전은 씨알도 안 먹혔겠지요. 즉 한신은 자기 자신과 적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고 봐야 합니다. 손자병법에도 나오죠. 지피지기면 백전불태입니다.
배수진은 자칫하면 전멸을 불러올 수 있는 극약 처방입니다. 아무리 상황이 그러해도 도박하듯 할 수 있는 전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신은 그렇게 무모하지 않았습니다. 배수진에 동원된 병사들은 사실 전력 외의 늙고 지친 병사들이었습니다. 정예병들은 조나라 성채 뒤편에 매복시켰습니다. 즉 배수진을 친 병력은 虛였고 성채의 뒤편에 숨어있던 병사들과 짐짓 후퇴한 병사들이 實이었습니다. 하지만 배수진을 친 병사들이 虛였다고 하나 죽을 위기에 몰리니 實로 변하였습니다. 우리의 虛가 적을 방심하게 하여 적의 實을 虛로 만들고 우리는 實이 되었고 또 다른 우리의 實과 합하여 전쟁에 승리한 것입니다. 전쟁은 리스크가 큽니다. 아군이 이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놓고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해야 하는 거지요.
우리가 흔히 ‘배수진’이라 하면 강 앞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싸운 병사들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배수진의 교훈은 적과 나의 허실을 파악하고 최선을 다해 이길 작전을 짠 다음에 우리의 역량을 다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게 아닐까요? 그 상황 중 하나가 배수진일 것입니다.
저도 여러 구직자들이나 대학생들과 얘기하다 보면, 무모해 보일 정도로 앞뒤 안 가리고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변명만 하는 사람들 보다 보기는 좋습니다. 하지만 도전하기 전에 성공할 plan을 만들고 나를 분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밀어 넣으시길 바랍니다. 전쟁은 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기는 게 목적이니까요.
 
 
 
 
글, 그림 by 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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